페퍼저축은행1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어준 여자배구 직관 22년 12월 7일, 처음에는 그저 김연경 선수를 보러 갔을 뿐이었다. 급하게 취소표를 잡아서 간 건데, 다행히 두 자리가 나란히 나와서 동생이랑 같이 직관하게 되었다. 맨 뒷자리라 기대는 많이 안 하고 갔는데, 처음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가슴이 뛰는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. 내 지루한 일상에 활기찬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그 열정이 너무 부러웠고, 조금 더 재미있게 살고 싶었다. 응원하다 보니 점점 스며들어가는 페퍼저축은행, 신생팀이라 아직 강하진 않지만 자꾸 응원하게 되는 선수들.. 지니까 왜 이리 아쉬운지. 23년 1월 12일, 이번에는 막내도 합류했고, 맨손응원은 아쉬우니 클래퍼도 구매했다. 본격적으로 페퍼 응원하기!! 23년 1월 23일, 설 연휴라 못 가지 않을까 했는데, 다행히!! 시간이 .. 2023. 3. 1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