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4.01.11 ~ 13
둘째날 : 숙소(포니엔테) - 명진 전복 - 제주 스누피 가든 - 카멜리아 힐 - 춘심이네 본점
명진 전복
멀리 가야해서 일찍부터 숙소에서 나왔다.
물론 운전은 친구가ㅎㅎ 고맙다..
1시간 이상 달려서 명진 전복~
해안도로가에 있어서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었다.
어쩌다보니 드디어 제주 바다를 보는군
나는 사실 전복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.
먹어봤자 전복죽?
그래도 제주도 온 김에 이것저것 먹어봐야지 생각해서
세명이서 전복돌솥밥2+전복구이 시켜 먹었다.
전복구이.. 맛있더라...?
밥도 맛있었는데, 누룽지는 나한테는 비려서 못먹었다.
바로 앞에서 하르방빵이랑 착즙주스를 파시길래
그것까지 사들고 스누피 만나러~~
귤잼이 들어있는데 나름 맛있었다.
제주 스누피 가든
다음은 스누피 가든!
원래 여행갈 때 '트리플' 이라는 어플을 사용해서 일정을 정리하는데
어플에서 티켓을 예약할 수 있어서 냅다 예약했다.
3천원인가 할인 받은 듯? 이게 어디야 ㅎㅎㅎ
솔직히 스누피 안봐서 내용은 잘 모르고
그냥 이미지 몇개 돌아다니는 걸로만 본게 다인데
심지어 등장인물들 이름도 모름
그래도 잘 꾸며놔서 그런지 굉장히 볼만했다.
실내보다 실외 정원들이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
사진 찍기도 좋고, 걷기도 너무 좋았음! 너무 귀엽고!
엄~~청 넓은데 "THIS WAY" 표지판만 따라가면
길 잃지 않고 잘 갈 수 있었다.
스누피 가든 안에 있는 카페도 이용했는데,
마침 점심때라 음료에다 피자랑 밥도 시켜먹었다.
특이하기도 하고 그냥저냥 먹을만 해서 좋았다.
아메리카노에 스누피 얼음 좀 봐.. 너무귀엽다..
빼먹을 수 없는 기념품샵에 들렀다가
홀린듯이 마그넷이랑 스퀴즈볼도 사왔다.
촉감이 너무 좋아. 이건 솔직히 하나 더 사올걸 싶다.
카멜리아 힐
겨울 제주에서 동백을 또 안보고 그냥 갈 수 없으니,
착실히 카멜리아 힐도 들러줌
네이버 예약에서 입장권 할인해서 팔길래
또 예약해서 발권해서 입장~~
여기도 생각보다 정원이 넓어서 엄~청 걸었다.
동백은 생각보다 활~~짝 핀 건 아닌듯해서 아쉽긴 했는데
함께 여행을 한다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겠어요..
그래도 간간이 동백이 피어있는 곳에서 사진 찍으면
붉은 색감이 잘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웠다.
춘심이네 본점
이제 많이 돌아다녔으니 저녁밥 먹으러 가야지
갈치 먹으러 춘심이네 본점으로~
갈치구이+조림 3인세트 시켰는데
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
갈치 왜 이렇게 맛있는건지..
갈치 분해쇼 해주셨는데 먹느라 사진이 없네., 아쉽..
입에서 살살 녹아..
아무튼 지이인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.
무료 음료도 제공해주셔서 2층에서 매실차 호록 하고
다시 숙소로~
마무리는 숙소에 있는 자쿠지에 뜨거운 물 받아서
발만 담그고 수다떨기~
그리고 불멍~
하루가 정말 길었는데도 돌아갈 때가 다가오니 너무 아쉽더라
가고픈데가 동선이 꼬이고 멀어서 바뀐 부분도 많고 못 들른데도 많은데
이동시간 많았던 것도 나름 추억이었다.
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고.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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